한투 진짜 너무 하네요(한국투자증권 환전 우대율 60%로 삭감)

아무런 안내와 기준 없이 환율 우대 삭감한 한국투자증권, 다른 증권사로 이전 중입니다

요즘 국내의 많은 증권사들이 미국주식 고객 유치를 위해서 환전 우대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환율 우대 95%는 기본이고, 100%로 까지 해주는 증권사도 있습니다.(NH나무증권이 100% 우대를 해주고 있긴 한데 여기에는 꼼수가 좀 있습니다. 그냥 다른 증권사들과 같이 환율 우대 95%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키움증권, NH나무증권, 한국투자증권에서 미국주식 및 ETF에 투자 중입니다. 이 세 증권사 중에서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장 큰 규모로 자산을 운영 중입니다. (국내 채권/발행어음/RP/미국주식 다 합쳐서 1억 5천 만원 정도 운영 중)

근데 12월 1일에 환전을 하려고 앱을 여는 순간 기존 95%던 환전 우대율이 60%로 삭감되어 있는 걸을 발견했습니다. 여러 투자 카페를 둘러보니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우대율 삭감 조치를 당한 것 같네요. 한투의 최대 장점이 24시간 내내 95%의 우대율로 환전이 가능한 것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한투에 머물 필요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한투의 우대율 삭감 조치에 관련해서는 예전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몇몇 소수의 사람들만 통보 없이 우대율 삭감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11월 말 기준으로 한투 내부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고객들은 전부 일괄 우대율 삭감 조치가 된 것 같네요.

그래서... 한투를 떠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적어도 기준이라도 알려주면 많은 고객들이 마음 졸여가며 투자를 하지 않을텐데, 24시간 환전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앞세워서 너무 가혹한 알려지지 않은 내부 조건으로 많은 고객들을 떠나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떠납니다. 지금 다행히 미국 장이 좋아서 전부 플러스로 매도 조치하고 있습니다. 다만 채권도 장내시장에서 거래를 하고 있는데 채권은 주식처럼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서 쉽게 매도체결이 되지 않네요. 아마 채권만 남겨놓고 제 전 재산 모두 1주일 안에 정리할 예정입니다.

한투 안녕. 그동안 즐거웠어.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영상 보기(Keunyoung Song’s videos)-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악보 구입(Keunyoung Song’s Sheet Music)-

*악보집(Song Book)

*개별악보(Sheet Music - Korea)

*개별악보(Sheet Music - Global)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음원 듣기(Keunyoung Song’s piano alb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