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송근영의 편곡법 노하우, 팁(TIP)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편곡법 노하우, 팁(TIP)


안녕하세요. 피아니스트 송근영 입니다. 피아노를 치면서 악보를 큰 어려움이 없이 보는 수준이 되었다면 항상 찾아오는 난관이 있습니다. 바로 나만의 곡을 만들고 싶은 욕구가 막 솟구쳐 오르기 시작하죠. 하지만 막상 작곡을 하자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많이 막막할 경우가 많을 겁니다. 

제 소개를 짧게 하면요, 저는 피아노를 전공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7살 때부터 14살 까지 동네 피아노 학원에서 체르니 40번 까지 배운 것이 제 피아노 교육의 전부입니다. 그 교육을 기초로 하여 팝 음악 위주로 교회, 카페, 클럽에서 공연을 많이 해왔고, 운 좋게 “ MBC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키보드 세션을 한 경험도 있습니다. 2016년 10월에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Dear my daughter” 라는 제 첫 피아노 앨범인 딸을 위한 동요 자장가 앨범을 냈고요 그 앨범 안에는 13곡의 편곡된 동요와 2곡의 제가 만든 곡이 담겨져 있습니다. 또한 올 해 4월 13일에 “You are special”이라는 2집 피아노 앨범도 발매가 되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현재는 체코에서 평범한 남편, 아빠 그리고 직장인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아옹다옹 살고 있습니다. 아래 TIP은 제가 동요 편곡 앨범인 “Dear my daughter”를 만들면서 제가 했던 편곡에 대한 생각을 나눈 글입니다. 

  피아노를 치다보면 단순히 악보만 보고 치는 차원을 넘어서 나만의 곡을 만들고 싶은 단계가 반드시 오기 마련입니다. 물론 작곡을 할 수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새로운 곡을만든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즉흥으로 그 자리에서 5분만에 뚝딱 만들어 내는 것도 작곡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런 곡은 대부분 곡 자체에 큰 테마와 구성이 없는 경우가 많고 하나의 완성된 노래가 아니라 연주 중간에 나오는 솔로 연주 같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바로 어느 정도 틀이 갖춰진 편곡을 해보는 겁니다. 편곡도 일종의 창작의 과정입니다. 기본 골격에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그리고 여러가지 다양한 옷을 입히는 과정인데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듯이 그 곡의 분위기를 정말 극적으로 바꿔줍니다. 이러한 과정을 영어로 큰 범위로는 Arrangement 라고 하고요, 코드만을 변경하는 작은 범위에서는 Reharmornization이라고도 합니다. 특히 Reharmonization은 실용음악의 꽃이라고도 할만큼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배우고 있는 과정 중에 하나이고 몇 번의 이론교육 만으로도 충분히 익힐 수 있는 코드변형 기술입니다. 

제가 앞으로 설명드릴 편곡에 대한 TIP은 큰 범위에서의 편곡인 Arrangement에 관한 제 주관적인 이야기입니다. 물론 저는 대학교에서 전문적으로 전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 생각이 전문가분들의 의견과  많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이 점 먼저 양해 부탁 드립니다. 또한 이번 글은 세부적인 이론에 대한 글이 아닙니다. 포괄적인 내용 위주로만 기술이 되어 있어서 실제로 편곡에 필요한 실무 기술들은 직접 관심을 갖고 발품을 팔아가며 공부를 하셔야 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Reharmonization 이론(대리코드, Inversion, Diatonic, Subdominant, 2-5-1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어떤 곡이 편곡하기 좋을까?
제일 많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무조건 동요를 추천 합니다. 교회를 다니시는 분이라면 오래된 찬송가를 적극 추천합니다. 제가 동요를 추천하는 이유는 편곡의 효과가 극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가요나 팝 음악의 경우 작곡가에 의해 곡이 완성이 되고 나면 전문 편곡자의 손을 거쳐 최종적으로 곡이 완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미 멋진 인트로 및 Reharmonization 등 다양한 편곡의 극적 효과가 다 가미가 되어 곡이 발매가 되다보니 막상 손 댈 곳이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동요는 어떨까요? 일단 멜로디와 코드진행이 굉장히 단순합니다. 제대로 된 멋진 인트로도 없죠. 그럼 여기에 다양한 코드변화 기술 및 세련된 인트로를 활용하여 크고 작은  극적 효과를 줄 수가 있습니다. 다들 느끼셨겠지만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서 이거 신선한데?, 라고 느꼈던 곡들이 대부분이 동요 아니면 단순한 선율을 가진 쉬운 곡이었을 거에요. 편곡한 티가 제일 많이 나는 곡도 동요이니만큼 동요로 편곡을 시작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2.장르(스타일), 리듬, 박자, 템포 정하기
본 단계는 곡의 색깔을 결정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먼저 원하는 장르를 머리에 그리시고 나면 자연스럽게 그 장르와 어울리는 리듬이 따라오게 됩니다. 피아노만을 위한 편곡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대부분 뉴에이지 또는 팝발라드 스타일로 편곡을 하시게 될텐데 당연히 템포가 느린 서정적인 곡이 나오겠죠. 제 개인적으로도 초반에는 뉴에이지 또는 팝발라드 장르로 편곡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다음 중요한 사항은 바로 박자입니다. 대부분의 곡이 4/4, 3/4, 6/8 박자의 곡들일 것입니다. 저는 원곡의 박자를 바꿔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생각 이상으로 전혀 새로운 곡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박자를 바꾸게 되면 가장 먼저 일어나는 일이 멜로디가 변형이 되는 일입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하고 또한 변형된 멜로디를 연주하면서 연주자의 감성 및 스타일이 잘 드러나기도 합니다.
아래의 샘플 곡은 “퐁당퐁당”으로 Swing Jazz 혹은 Ragtime 피아노 느낌을 미리 염두해 두고 편곡을 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그 리듬에 맞게 텐션 코드도 많이 사용되었고 리듬도 3연음 셔플 느낌을 활용하여 연주를 하였습니다.
*”퐁당퐁당” 링크 → https://youtu.be/rhVIi0A1LG8

3.장조(Key) 정하기
장르 및 리듬 파트 구성이 완료되었으면 매우 중요한 과정인 장조(Key)를 정하는 과정입니다. 저는 원곡의 장조와 다른 장조로 편곡 해 볼 것을 추천 합니다. 또한 각 장조마다 어울리는 코드 진행이 있습니다. 장조 하나만 바뀌었을 뿐인데 곡의 분위기도 제법 많이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각 대표 장조별 성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샾(#) 장조 : E, D, G, A → 중후하고 깊은 느낌을 줍니다. 단조의 곡을 연주하실 때 추천 드립니다. 또한 기타로 가장 치기 편한 장조이기도 해서 템포가 빠르고 묵직한 락 음악에도 잘 어울립니다.
  (2) 플랫(b) 장조 : Eb, Db, Ab, Bb, F → 맑고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조들이며, 이루마를 비롯한 대부분의 뉴에이지/재즈 피아노 연주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장조 입니다.
아래 영상은 제가 편곡한 “반짝반짝 작은별”인데 보통 다장조(C 메이저)로 연주되는 곡이지만 저는 내림 라장조(Ab 메이저)로 편곡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전주 및 간주는 3/4박자로, 그 외의 부분은 4/4박자로 연주를 하였습니다. 박자가 바뀌는 중간에 적당한 여백만 좀 주시면 특별한 조치 없이 곡 구성마다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반짝반짝 작은별” 링크 → https://youtu.be/E7R5e2U72e4

4.곡 구성(Song Form) 정하기 : 예) Intro -A-B-C-Interlude-Bridge-C-C-Outro
즉흥으로 연주를 하더라도 백지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시작 전에  곡 구성을 먼저 머릿속에 정하시고 연주를 시작하는 것이 훨씬 짜임새 있는 연주로 이끌어 줍니다. 편곡도 마찬가지입니다. 곡 구성은 위에 예를 든 것 말고도 수십가지의 구성이 있을 수 있으니 다양한 곡 구성을 사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겠죠. 또한 곡 구성이 완성이 되었다면 편곡할 곡을 전반적으로 가볍게 스케치 하듯이 연주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생기고 곡 구성에도 변화가 생길 거에요. 아래 기호는 곡을 구성할 때 일반적으로 쓰는 기호들입니다.
-Intro : 전주 
-A : Verse=절 → 1절, 2절...
-B : Verse=절 → 절의 연장선이며 주로 후렴이 들어가기 전에 1,2절과 다른 멜로디 또는 분위기로 구성하기도 합니다. 혹은 A’로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C : Chorus=후렴
-Interlude : 간주 → 팝 음악의 경우에는 이 부분에서 주로 전자기타나 색소폰 솔로가 많이 나오게 되죠. 또한 대부분의 편곡의 경우에는 주로 이 부분 전후로 부분에 본인이 창작한 멜로디를 집어넣기도 합니다.
-Brigde=브릿지 → 후렴과는 다른 구성으로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 시킬 때 많이 쓰는 구성입니다. 주로 곡의 클라이막스 부분에 많이 등장하며 대부분의 팝발라드의 경우 이 부분에서 강력한 전자기타와 스트링 대선율 등이 고음 및 빠른 리듬으로 나오게 되죠. 
-Outro : 후주

5.전주(Intro) 만들기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연주를 시작해야 되는 단계입니다. 일단 곡과 그 곡의 장조, 리듬 및 구성이 정해지고 나서 제가 제일 신경쓰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곡 전체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저는 꼭 제가 만족하는 전주를 먼저 만든 다음 Reharmonization 작업에 들어갑니다. 마음에 드는 전주를 만들지 못했다면 저는 그냥 전주 없이 곡을 시작합니다. 99% 이상의 사람들이 이 곡을 계속 들을지 다음 곡으로 넘어갈지는 바로 이 부분에서 결정이 됩니다. 꼭 신경을 많이 써서 제일 많은 시간을 투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와 관련하여 제가 드릴 수 있는 팁은 아래와 같습니다. (TIP:전주의 코드진행 관련해서는 Reharmonization 이론 중 Diatonic 이론에 대해 꼭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코드진행패턴을 가지고 있어 많은 경우의 수의 코드진행을 이 이론으로부터 얻을 수 있습니다.
  (1)원곡의 멜로디 일부 사용하기 :
     *”고향의 봄” 링크  → https://youtu.be/KinvHFcmp1A
     *”하늘나라 동화” 링크 → https://youtu.be/cLfsvBudOXQ
     *”꽃밭에서” 링크 → https://youtu.be/E8BrPvx8szM
     *”옹달샘” 링크 → https://youtu.be/gg-BkjBa_1w
  (2)새로운 전주라인 만들기 : 
     *”도깨비 나라” 링크 → https://youtu.be/N27GX6ir-nw
     *”아빠와 크레파스” 링크 → https://youtu.be/5iGRtejy5Gg
     *”곰 세마리” 링크 → https://youtu.be/wl7k5qgHNwM
  (3)전주 라인 없이 코드로만 진행 : *”섬집아기” 링크 → https://youtu.be/NgiBtkD7paU
  (4)전주 없이 바로 멜로디 시작 : *”과수원길” 링크 → https://youtu.be/D8EBA8Q9I04

6.Reharmonization
  제일 많은 좌절과 희열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단계입니다. 편곡의 다른 과정들과 달리 이 부분은 이론으로 체계화가 잘 되어 있어 누구나 스스로 노력하기만 하면 상당한 수준에 올라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잘 알듯이 좋은 것도 너무 과하면 안 좋은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곳에 적당히 사용하여 주시면 화려하지는 않지만 예쁘고 깔끔하게 차려 입은 스타일 있는 옷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 Reharmonization을 배우는 과정이라면 바꿀 수 있는 코드들은 전부 바꿔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한테 공유하여 피드백을 받고 반복해서 편곡 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너무 과한 부분은 자연스럽게 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꼭 명심하세요. 초반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각종 불편한 코드들로 가득찬 편곡의 과정이 없다면 깔끔하고 정갈한 편곡도 나올 수 없습니다.

7.멜로디 연주하기
원곡 그대로의 멜로디를 사용하느냐 또는 조금 변형된 멜로디를 사용하느냐는 전적으로 편곡자 본인한테 달려있습니다. 특히 앞서 얘기한 박자를 바꿔서 편곡을 하게 되면 멜로디 라인에 상당한 변화가 생깁니다. 이 경우에는 멜로디의 높낮이에 변화가 있기 보다는 음의 길이에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나중에 맛깔 나는 멜로디 연주를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피아노로 멜로디 연주를 하게 되다 보면 중간 중간 꾸밈음들이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 주 멜로디와 구분이 될 수 있게 강약 조절에 많은 힘을 쏟으셔야 됩니다. 또한 Reharmonization 을 하시는 경우에는 꼭 멜로디와 화성적으로 부딛히지 않게 적용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8.간주(Interlude) 및 후주(Outro) 만들기
저 같은 경우에는 주로 인트로의 주선율을 주 테마로 이끌고 가기 때문에 간주와 후주도 인트로와 똑같이 가져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어떠한 최선의 법칙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맘에 드는 데로 구성하시면 됩니다. 굳이 간주 및 후주가 필요 없다면 생략하는 것도 편곡의 한 과정입니다.

9.그 외(다양한 악기 추가하기, 전조, 왼손으로 멜로디 치기 등)
저는 주로 밴드 내에서 피아노를 많이 쳤기 때문에 다른 악기들과의 조화를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밴드가 들어가는 곡의 편곡이라면 대부분의 곡 구성 및 스타일을 심플하게 가져가는 편입니다. 주로 솔로로 피아노를 많이 치시는 분이라면 피아노를 위한 편곡이 완료된 후에는 꼭 현악기를 추가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 대부분의 디지털 피아노에도 현악기 음원이 있을 겁니다. 적극 활용해서 멋진 스타일을 더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곡 중간에 전조(Key change)를 한다거나 왼손으로 멜로디연주해 본다면 더욱더 편곡한 티를 팍팍 낼 수 있겠죠. 아래 영상은 동요 “반달” 이고요 초반 멜로디를 왼손으로 쳐서 낮은 음으로 연주하여 새로운 느낌을 내봤습니다.
*”반달” 링크 → https://youtu.be/bqtAm_R1OYU

10.마피아(마음만은 피아니스트) 또는 Youtube에 공유해서 피드백 받기!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수가 있겠네요. 본인의 성장에 있어 주변 사람의 평가는 정말로 중요합니다. 저도 편곡을 하거나 작곡을 한 경우에는 반드시 지인의 평가를 받습니다. 피드백을 주는 사람이 조금 힘들 수는 있어도 저는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요청하는  편입니다.  좋아요 및 응원의 피드백도 본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하지만 진심이 담긴 쓴소리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때로는 상처되는 피드백도 많이 있을 수 있겠지요. 사실 관심이 없다면 쓴소리도 달리지 않습니다. 항상 넓은 마음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마피아(마음만은 피아니스트)는 국내에서 가장 큰 피아노만을 위한 피아노 전문 커뮤니티입니다. 활동도 매우 활발한 곳이니 즉각적이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기에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편곡자들은 유명한 연주자이거나 작곡가들입니다. 편곡도 작곡과 마찬가지로 창조의 영역에 있다는 얘기입니다. 기존의 곡을 멋지게 편곡할 줄 아는 능력이 있다면 본인 곡을 만들 수 있는 준비가 이미 되어 있다는 것이죠. 피아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편곡 및 작곡에도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기회가 언제 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서 Reharmonization 이론을 보다 쉽게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영상 보기(Keunyoung Song’s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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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송근영의 악보 구입(Keunyoung Song’s Sheet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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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송근영의 음원 듣기(Keunyoung Song’s piano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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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엠넷, 벅스, 지니, 소리바다 등 국내 전 음원사이트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편곡법 노하우, 팁(TIP)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편곡법 노하우, 팁(TIP) Reviewed by Keunyoung Song on 12:13 PM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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