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역행자"(자청)

당신은 역행자입니까 순리자입니까?


이 책의 핵심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바로 "실행"일 것이다. 이 책의 자청은 실행을 책 전반에 걸쳐서 강조하고 있다. 역행자로 살기 위한 많은 역할들이 있지만 실행이 없이는 아무 것도 이루어질 수 없음을 지속적으로 어필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우리들은 타고난 인간의 DNA 때문에 순리자의 삶을 살아간다. 누군가 부자가 되었다면 그들을 까기 바쁘다. 나 또한 이로부터 자유롭다고 할 수가 없다. 솔직히... 

이 책은 기타 다른 자기계발서와 크게 다를 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저자의 강력한 실행의지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책 시작에서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의 빌드업을 시작한다. 본인은 가난했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었으면, 외모도 별 볼 일 없는 등.. 뭐 기타 계발서들과 다르지 않다. 그를 변화시킨 계기도 경제적으로 자유롭고 싶다는 욕망이었다. 이 또한 다른 책들과 크게 차별화 되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앞서 설명하였듯이 이 책의 작가의 실행의지가 나한테는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즉 아무리 작가가 돈을 버는 법을 알려줘도 이걸 실행할 사람은 100명 중에 1명도 될까 말까 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 사실에는 나도 동의하는 바이다. 과연 몇 사람이나 이 사람이 했던걸 그대로 실행에 옮길 수 있을까?

책에서는 역행자의 7가지 단계에 대해서 설명한다.

첫째, 자의식 해체
둘째, 정체성 만들기
셋째, 유전자 오작동
넷째, 뇌 자동화
다섯째, 역행자의 지식
여섯째,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일곱째, 역행자의 쳇바퀴

작가는 이 중에서 초반의 의식의 세팅에 대해서 많은 강조를 한다. 초반의 단계 없이 뒤로 나아가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나 또한 자의식 해체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관성의 법칙으로 인해 그동안 해오던 것만 계속 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뭔가 새로운 도전이 너무 버겁기만 하다.

작가는 최고의 실천 방법으로 글쓰기를 추천한다. 특히 블로그와 유튜브를 적극 추천한다. 현재 나는 음악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조금 정체 상태이다. 블로그와 홈페이지도 운영중이지만 생각처럼 트래픽이 늘지 않는다. 근데 생각해 보니 이걸 그렇게 꾸준히 한 것도 아닌 것 같다. 트래픽이 맘대로 안 늘어 조금 열심히 하다 포기한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나는 역행자가 되기 위해 당장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보통 한 달에 4권 이상의 책을 읽지만 읽고 나서 후기를 거의 남기지를 않는다. 오늘부터라도 내가 읽은 모든 책에 대해 블로그에 그 책에 대한 인상을 간단하게 남기고자 한다. 이렇게 조금씩 역행자가 되기를 바라며.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영상 보기(Keunyoung Song’s videos)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악보 구입(Keunyoung Song’s Sheet Music)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음원 듣기(Keunyoung Song’s piano album)
*그 외 엠넷, 벅스, 지니, 소리바다 등 국내 전 음원사이트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책 리뷰] "역행자"(자청) [책 리뷰] "역행자"(자청) Reviewed by Keunyoung Song on 6:58 AM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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