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앙니스트 송근영의 캐나다(Canada) 온타리오주(Ontario) 토론토(Toronto) 여행/일상 #1 - 2006.05
아는 사람 하나 없이 무작정 미국 디트로이트를 거쳐 캐나다 토론토로 날아온 나.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캐나다 윈저로 넘어갈 때 주한캐나다 대사관에서 받아온 워킹홀리데이 초청 레터 하아나와 신용카드 한 장, 그리고 위 사진에 보이는 캐나다 달러, 미국 달러, AMEX 여행자 수표를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군 전역 후 23살 젊은 패기 하나로 밀어붙였던 도전이었던 것 같다.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 그 때를 생각하면 참 무모하기도 했지만 기억도 많이 남는다.
위 사진들은 내가 토론토로 들어오자 마자 한 호스텔에 한 달 정도 머물르면서 만난 친구들이다. 특히 독일 친구들은 2명이나 여기서 만났는데 후에 내가 독일 베를린 여행을 할 때 다시 만났던 친구들이다. 여러모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알아 놓으면 후에 다시 만났을 때 정말로 큰 추억과 기쁨이 된다.
캐나다 토론토에 오자마자 내가 묵었던 호스텔 방이다. 총 4명이 한 방을 썼고 2006년 당시 1박에 약 35 CAD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토론토 다운타운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기저기 걸어서 구경 다니기에는 정말 좋은 위치였던 것 같다. 이곳에 한 달 동안 머물면서 한국에서 준비해 온 Resume를 여기저기 뿌리기 시작했고, Toronto craigslist에서 앞으로 살 집도 틈틈이 알아보았다.
토론토 다운타운 사진 몇 장 담아봤다. 저 멀리 한 때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했던 CN 타워도 보이고 Tronto Blue Jays의 홈 구장인 Roger's dome도 보인다.
이것은 바로 토론토의 명물인 Street Car다. 대부분 스트릿카들이 이렇게 낡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약간 고전적인 멋을 내는 맛도 있긴 하지만 가뜩이나 복잡한 토론토 시내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
이곳은 Resident Evil 시리즈를 찍은 곳으로도 유명한 토론토 시청이다. 건축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특이하고 개성있게 잘 지어놓은 느낌이 물씬 들었다.
토론토 시청을 찾았을 당시 토론토에 사는 베트남 사람들은 여기서 다 본 것 같다. 무슨 행사냐고 물어보니 베트남 전쟁 승전 행사라고 해서 여기저기 베트남 할아버지 군인들이 군복 입고 많이 돌아다녔다.
세계 대학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는 토론토 대학교이다. 한국과는 다르게 북미의 대학교들은 담장과 같은 경계선이 없고 마을 안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같은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토론토 차이나 타운. 항상 신기했던 게 나중에 여행을 다니면서 알게 된 것이지만 꼭 차이나 타운은 다운타운과 가까운 곳에 위치를 하고 있었다. 그만큼 군집된 중국인의 힘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캐나다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고 와서 어떻게 일자리를 구하고 약 1년 이상의 시간동은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 간단하게 나누어 보고자 한다.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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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여행/일상 #1(워킹홀리데이, 다운타운, 시청, 토론토 대학교, 차이나타운)
Reviewed by Keunyoung Song
on
11: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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