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호수마을 슬로베니아 블레드 여행(블레드섬, 블레드성, 날씨, 통화)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슬로베니아 블레드(Bled, Slovenia) 여행 - 2019.08


동유럽 끝자락에 위치한 슬로베니아의 블레드이다. 슬로베니아도 EU 가입국이면서 쉔겐 조약국이다. 즉 국경 검사 없이 이동이 가능한 곳이다. 또한 EUR를 사용하니 유럽여행중이신 분들은 별도로 환전이 필요 없을 것이다. 8월 말의 이곳 날씨는 약 33도로 굉장히 더웠다. 옷차림은 최대한 가볍게 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 또한 햇빛이 매우 강해서 선크림은 필수다.

이번 여름휴가를 맞아 체코에서 크로아티아로 가는 중간에 들린 곳이지만 오래 머물지 못한게 너무 아쉽기만 하다. 정말로 조용하고 평온한 호수마을이고 그 경치가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정말 장관이다. 여름이라 그런지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이곳 마을 진입까지 1시간 이상 걸렸던 것 같다. 특히 유럽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아직까지는 동양인 관광객들은 많이 보이지 않아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곳이라고 생각이 된다. 근데 이곳도 조금 있으면 중국 사람들로 가득하겠지?




 블레드 호수 초입에서 찍은 사진이다. 저 멀리 블레드성이 보인다. 정말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라 수영을 즐기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특히 이곳은 산책로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편하게 걷기도 정말 좋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블레드 섬이다. 별도로 카누나 모터보트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오리배를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으니 34도의 더위의 땡볕을 견딜 사람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 ㅎㅎ


 이곳이 메인 비치이다. 물놀이를 즐길 분들이라면 여기에 자리를 잡으면 괜찮을 것 같다. 다음 여름에는 꼭 한 번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고야 말겠다고 다짐을 하고 자리를 떴다.










블레드 성을 올라가기 전에 찍은 사진들이다. 호수 전체를 한바퀴 도는데 중간에 쉬엄쉬엄 걸으니 2시간 반이면 충분했던 것 같다. 꼭 시간 내서 호수 한 바퀴 걸어보기를 바란다. 대부분 평지로 되어 있어서 절대 걷기 어렵지 않다. 이런게 바로 힐링이다 ㅎㅎ

 드디어 내가 제일 기대하던 블레드 성이다. 조식을 먹고 호텔에서 나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GRAD라고 써있는 간판이 보일 것이다. 15분 정도만 등산을 하면 성에 도착하니 이곳도 꼭 올라가보기를 바란다. 단 1인당 11유로로 입장료를 받는다. 어떻게 입장료 안 내고 멋진 사진을 찍어보려고 여기저기 길을 찾아봤지만 마땅히 사진 찍을 곳이 없었다. 그냥 11유로 내고 입장하시기를 바란다 ㅎㅎ








 블레드 성 위에서 바라본 블레드 호수이다. 절경도 이런 절경이 있을까 싶다. 감탄만 하다가 내려온 기억이 아직도 난다. 위에서 바라본 호수의 모습은 정말 예술이다. 돈 11유로가 아깝지 않을 만큼 정말 멋진 곳이니 꼭 올라가 보시기를 바란다.






 이곳은 성 내부와 성 안에 있는 작은 박물관이다. 입장료에 다 포함이 되어 있으니 박물관도 한 번 들어가 보시기를 바란다. 굉장히 규모가 작고 민속촌 처럼 예전 이곳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블레드성에서 찍은 호수 맞은편의 모습이다. 마을과 산을 주로 볼 수 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어서 아쉬움이 크게 남은 곳이다. 다음 휴가 때는 꼭 2박 이상 할 것을 다짐을 하며 크로아티로 자다르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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