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백시티 배낭여행 #1(도깨비 촬영지, 날씨, 다운타운, 야경, 성로렌스강)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캐나다(Canada) 퀘백시티(Quebec City) 여행 #1 - 2007.04


2박 3일의 몬트리올 여행을 마치고 캐나다 동부 여행의 끝인 퀘백시티로 향했다. 이 곳은 그 유명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이기도 한 도시이다.
4월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후 4시 정도가 되니 벌써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캐나다 도시 중에서도 워낙 북쪽에 있는 도시이다 보니 겨울에는 해가 짧고 여름에는 해가 긴 편이다.
미국 유명 할리우드 배우나 팝 스타들을 보면 캐나다 사람들이 유독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영화배우 짐 캐리, 로빈 윌리엄스 그리고 팝스타 셀린 디옹, 에이브릴 라빈.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인 니클백(Nickelback)까지.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캐나다 출신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북미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 중에서는 유독 퀘백 지방 출신들이 많다.
앞으로 볼 사진을 알겠지만, 왜 이곳이 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거대하고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예술의 멋들을 중간 중간 많이 느낄 수가 있었다.


호스텔에 짐을 먼저 풀고 낮잠 한 번 때리고 나니 아래와 같이 어둠이 깔려버렸다 ㅡㅡ






호스텔 근처에 거리 사진들이다. 버스 정류장에서 멀지 않은 곳이며 다운타운 일부이다. 퀘백시티 자체는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다 걸어서 다닐 거리에 주요 명소들이 포진해 있다. 여행은 체력이다. 많이 걷는 놈이 많이 보게 되어 있다. 여행을 제대로 하려면 허벅지 운동부터 하자 ㅎㅎ







다음날 아침 조식 먹고 나와서 본 퀘백시티 다운타운의 모습이다. 몬트리올은 외관을 보면 현대적인 건물들이 많은데 여기는 정말 유럽의 여느 도시의 올드타운처럼 잘 꾸며져 있었다. 하지만 4월의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저 길거리의 눈이 보이는가? 무지하게 추워 얼어 죽는 줄 알았다. 4월이라 패딩도 없이 떠났는데 암튼 겁나게 떨었던 기억이 난다 ㅎㅎ









퀘백시티의 다운타운 사진 몇 개 더 담아봤다. 이상하게 거리 표지판도 영어보다 프랑스어로 되어 있으면 더 간지나게 보이는 것 같았다 ㅎㅎ







어느 한 기념품 가게 안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마치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와 있는 것 같다.








성 로렌스 강(St.Lawrence River) 너머로 보이는 성당과 도시도 매우 운치가 있다. 날씨만 좋았다면 사진이 와따로 잘 나왔을텐데 좀 아쉽기는 했다.









여기부터는 퀘백시티 여행의 핫 플레이스인 쁘띠 샹플랜 거리이다. 드라마 도깨비를 보면 굉장히 사람도 많고 색감도 좋고 예쁘게 나오지만 이 당시 날씨는 흐리고 추운 날씨에 거리에 사람이 없었다. 사람에 치이지 않아서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거리는 거리에 가판대도 설치해 놓고 이런저런 물건과 사람들이 불적거려야지 더 볼만한 것 같다.
그리고 이 거리에는 건물 곳곳에 벽화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정말 도시 외관하고 기가 막히게 어울리게 잘 그렸다. 그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게 도시하고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는 금방 알 수 있었다.
날이 추워서 많이는 못 돌아다니고 다시 호스텔로 와서 라면 끓여먹고 일찍 잤더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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