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 앤젤레스(Los Angeles) 배낭여행(할리우드, 다운타운, 야경, 롱비치)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미국(USA) 로스 앤젤레스(Los Angeles) 여행 - 2007.05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년 여행을 마치고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타고 넘어간 곳은 바로 세계 문화 및 미디어의 도시 LA이이다. 이 도시에서는 1박 2일이라는 시간 밖에 없었기 때문에 숙소를 할리우드에 잡고 그 곳 위주로 여행을 하였다. 가난한 배낭여행객이었던 처지라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 랜드는 꿈도 못 꾸고 그냥 도시 외관 구경만 열심히 하고 온 것 같다 ㅎㅎ

LA에 있는 Guitar Center에서 내가 그토록 염원하던 Taylor 기타를 큰맘 먹고 1800달러에 지르고 왔다.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이 기타는 여전히 나와 함께 하고 있다. 기타 치는 사람들은 Taylor라는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벌렁 할 것이다 ㅎㅎ




LA 다운타운 사진 몇 개 담아보았다. 미국의 다른 도시들이 워낙 고층건물이 많아서 그런지 이 도시는 규모가 크기는 하지만 웅장한 맛은 크게 없는 것 같다. 뉴욕과 쌍벽을 이르는 지저분한 도시이기도 하다 ㅎㅎ



드디어 할리우드 입성 ㅎㅎ 이 간판은 우리 눈에 굉장히 익숙하다. 각종 미국 영화와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모습일 것이다.











할리우드 다운타운 사진 몇 개 올려본다. 이 거리에는 옛 유명한 미국 배우들의 이름이 바닥에 새겨져 있는데 그닥 미국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관심 있게 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할리우드의 야경이다. 라스베가스의 그 화려한 야경을 보고 와서 그런지 여긴 왠지 심심한 느낌이 난다.









이곳은 LA 근처에 위치한 롱비치(Long Baach)이다. LA 다운타운에서 지하철로 1시간 좀 안 되는 거리에 있다. 여기는 좀 쉰다는 마음으로 들렸던 것 같다.

이렇게 짧은 1박 2일의 LA 여행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샌디에고 행 그레이하운드 버스에 몸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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