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ve Instruments NOIRE Piano VST Review(2019년 제일 핫한 피아노 가상악기 NOIRE 리뷰입니다)

The hottest piano VST in 2019, Native Instruments "NOIRE" Review

*Price & Size : 165 USD, 15 GB
*Sampled Piano : YAMAHA CFX
*Sampler : Kontakt
*Rate : Aver. 8.0 (Volume 6 / Sound 9 / Body 9 / Response 8 / Dynamic 8)

Hello piano lovers. I'm back with a brand new piano VST from Native Instruments(NI). I think NOIRE is the hottest piano VST in 2019. It is the perfect output of NI and Galaxy Instruments' years of perspiration. 

It sampled YAMAHA CFX which I like a lot of its tone and character. I think one of the best YAMAHA CFX samples are ones from Garritan and Synchron VSL. As I'm a huge fan of Garritan CFX, I'm going to compare it with NOIRE throughout the review.

People say YAMAHA CFX has a very unique tone somewhat between Steinway Model D and YAMAHA C7. I fully agree with that. Basically, CFX sounds warm, soft and clear. NOIRE is also very warm and has a full body sound. I think NOIRE sounds much warmer than Garritan CFX, but about the clarity, Garritan CFX wins IMHO. If you are interested in my reviews of Garritan CFX, please check the below links. FYI, there are 2 versions of Garritan CFX, Full & Lite. 

Garritan Abbey Road Studios CFX Concert Grand Full ☞ Check out my review
Garritan Abbey Road Studios CFX Concert Grand Lite ☞ Check out my review

There are some new features in NOIRE, but the most remarkable feature is "Particles Engine". It functions like a Synth Loop engine but it sounds more unique than typical synth engines. Instead of loops made of pads, NOIRE creates the loop with the sounds that the piano makes such as string scratch noise and damper sounds. But I'm going to review this in a separate review in the future as I want to focus on the pure piano sound solely in this review.

When you open the library, you will see 2 patches. One is "Pure" and the other is "Felt". If you are a scoring musician, this might be the one you are looking for. You can just play normally with "Pure" patch with great dynamic range and tone maneuver. And if you need a special felt sound, you can just open another patch. 149 EUR looks quite attractive for those who are looking for both normal and special purpose pianos.

About the dynamics, I can't believe how a 15GB library has such a good dynamics. If you are a classical piano player, you may not have any interferences about the dynamic while playing. Also, the response is quite quick so that  I didn't feel any latency when playing.

Let's talk about the sound again. As I mentioned earlier, it sounds warm by default, I guess it is suitable for cinematic scores. But if you maneuver some knobs in the settings, you would get clear tones also for pop music. As I'm a solo piano player, I tried to keep the warmth of it and added little more clarity through "Tone" knob. And with lower velocities, it sounds like Steinway D, but with higher velocities, it sounds crystal clear like Yamaha C7.

Comparing with Garritan CFX, I think NOIRE has better close-mic sound. But about the sound with room mics, Garritan CFX wins as Abbey Road Studio's perfect hall sound is fully intermingled in room mics. But anyhow both of them have a very unique tone and they have totally different characters with each other.

And are you a fan of NI's "Una Corda"? NOIRE is like a brother of UNA CORDA. Their UIs look very similar to each other and also some features. If you are thinking of buying NOIRE and UNA CORDA but have a limited budget, I would recommend going for NOIRE due to its FELT patch and Particles Engine.

Of course, there are some cons to this library. But I want to say this is all about personal preferences. I pretty much prefer long sustained piano sounds. That's why Garritan CFX is one of my favorite and most played piano VST. Comparing with Garritan CFX's sustainability, NOIRE's tone decays a little faster. And throughout the high registers, I think sounds are not rigid enough so that I needed to play somewhat harder than I intended to get the firm tone and sound. Apart from these, I cannot find any more cons of this VST.

For the demo, I played "I see the light" from Disney's Tangled. I played with "Wide Open" preset and changed the other setting a little. Please check the images below for the detail settings of the demo I played. Honestly, NOIRE's great dynamics and the response made me play the song very comfortable and I didn't have any difficulties expressing my feelings for the song. Finally, the track was mastered with Waves L1 Ultramaximizer FYI.

Do you want to check out more reviews of Piano VST from me?
Pianist Keunyoung Song's all VST reviews

How did you like it? Please feel free to leave some comments for more talk. It is always my pure joy to talk with piano lovers at any time.

2019년 제일 핫한 피아노 가상악기 NI NOIRE 리뷰

*Price & Size : 165 USD, 15 GB
*Sampled Piano : YAMAHA CFX
*Sampler : Kontakt
*Rate : Aver. 8.0 (Volume 6 / Sound 9 / Body 9 / Response 8 / Dynamic 8)

안녕하세요 피아노를 사랑하는 여러분들. 피아니스트 송근영입니다. 오늘 리뷰하고자 할 피아노 가상악기는 최근 가장 인기 있는 피아노 가상악기 중 하나인 NI NOIRE 입니다. 최근 YAMAHA CFX 그랜드 피아노를 샘플링 하는 가상악기 회사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괜찮은 CFX 샘플 라이브러리로는 Synchron VSL, Garritan CFX, 그리고 NOIRE 정도가 있겠네요. 이 3 회사 모두 엄청난 회사들이죠. 특히 가상악기 회사 중에 Native Instruments 사 만큼 큰 회사가 있을까 싶네요. 

이 악기는 Galaxy Instruments사와의 합작으로 나온 가상악기입니다. 이 회사에서 샘플링한 악기들은 하나같이 용량은 작은데 소리는 엄청납니다. 특히 저는 이들이 샘플링한 악기 중에 The Grandeur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NOIRE를 연주하다 보면 The Grandeur의 느낌도 살짝 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악기를 연주했을 때 처음으로 받은 인상은 The Grandeur와 Alicia's Keys를 합한 성격의 피아노 소리를 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YAMAHA CFX의 색깔이 Steinway 피아노와 C7 그랜드 같은 야마하의 그랜드 피아노의 중간 색깔이 난다고 하는데 NOIRE를 연주해보니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소리에 대해 얘기해 볼까요? 일단 엄청 따뜻하고 부드럽습니다. 약한 벨로시티에서는 Steinway 피아노의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90 이상의 벨로시티에서는 야마하 특유의 명료한 소리가 잘 뻗어나와 주네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분 좋게 연주를 했던 것 같습니다. 디폴트 상태에서는 소리가 약간 가볍게 느껴졌는데 세팅에서 베이스 부분을 좀 보강하니 한 층 더 부드럽고 두터운 소리가 나주네요. 정말로 Steinway Model D와 YAMAHA C7를 섞어 놓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느낌입니다. 사실은 제 메인 가상악기인 Garritan CFX를 연주할 때는 이런 느낌을 잘 못 받았는데 NOIRE 는 확실히 위 두 피아노를 섞은 색깔을 내주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Garritan CFX 리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한 번 확인 바랍니다.

Garritan Abbey Road Studios CFX Concert Grand Full ☞ Check out my review
Garritan Abbey Road Studios CFX Concert Grand Lite ☞ Check out my review

가장 중요한 다이나믹입니다. 15GB의 사이즈에서는 나오는 다이나믹이란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좋은 다이나믹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수치로 표현하고 싶지만 저는 주로 귀로 듣는 느낌과 연주를 했을 때의 반응성 등을 가지고 리뷰를 쓰다 보니 수치적으로 얼마나 좋은지는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보유한 가상악기 중에 가장 다이나믹이 좋다고 생각하는 Synthogy Ivory 2 피아노 시리즈와 비교를 했을 때 조금은 부족하지만 거의 근접한 다이나믹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15GB의 가벼운 용량에서 놀라울 만큼의 다이나믹을 보여줍니다. 이 악기로 직접 연주를 해보신 분들은 연주하면서 느끼셨던 다이나믹이 어땠는지 댓글을 통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NI에서 만든 Una Corda 피아노 가상악기가 있는데 NOIRE랑 UI와 구성이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Una Corda는 주로 영화나 광고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이 특별한 사운드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데 NOIRE도 일반적인 그랜드 피아노 연주 뿐만 아니라 특수 목적의 사운드까지도 커버할 수 있게 다양한 옵션이 존재합니다. 

첫째로 이 악기를 불러오면 두 가지의 패치가 존재합니다. 하나는 "Pure" 패치로 일반적인 그랜드 피아노 소리를 내주고, 두번째로 "Felt"패치로 영화음악 같은 특수 목적의 완성된 피아노 소리를 내줍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Una Corda를 구입하시고자 하는 분은 NOIRE만 있어도 일반 연주와 특수 사운드 표현이 가능하니 자원이 제한되어 있다면 NOIRE만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악기의 제일 인상적인 기능은 바로 "Particles Engine" 입니다. 한 번 사용을 해봤는데 Synth Loop와는 다소 다른 질감을 보여줍니다. Synth Loop는 주로 피아노와 상관없는 패드계열의 사운드가 일정한 패턴을 반복하면서 독특한 소리를 만들어 내는데 이 악기의 Particles Engine 은 피아노 자체의 현을 긁는 소리, 댐퍼가 열리고 닫히는 소리, 피아노의 바디를 두드리는 소리 등 피아노 자체의 소리들을 가지고 Loop 패턴을 만들어 냅니다. 즉 좀 더 피아노 소리와 관련된 Loop 소리들이라 기본적으로 굉장히 따뜻하고 느낌도 전반적으로 신선하고 좋습니다. 이 부분은 리뷰가 길어질 것 같아, 후에 별도 리뷰로 한 번 작성해 보도록 하고 이번 리뷰에서는 사운드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성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피아노텍 정도의 반응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연주할 때 전혀 불편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콘탁에서의 로딩도 굉장히 빨라서 연주하면서 단 한번도 소리가 튄다든지 Freeze가 된다는 경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소리는 묵직하지만 굉장히 가볍게 돌아갑니다. Particles Engine도 별도로 컴퓨터가 힘들어 하는 건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가볍고 반응성 좋은 악기이니 만큼 수시로 열어 쓸 수 있는 악기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악기에 대해 느끼는 단점 중 하나는 음장감이 충분히 길지 않다는 점입니다. 저는 제 플레이 스타일상 개인적으로 음장감이 긴 피아노들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완벽한 음장감을 가진 피아노를 Garritan CFX로 보고 이 기준으로 제 나름 음장감에 대한 점수를 매깁니다. 아무래도 이 악기는 Garritan CFX의 음장감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건반을 눌렀을 때 톤의 Decay가 Garritan CFX보다 다소 빨리 일어나서 그 점이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습니다.  또한 고음에서의 힘이 좀 달립니다. 중저음의 따뜻하고 꽉찬 톤이 고음에 가서는 다소 힘이 달린다는 느낌이 들어서 다소 세게 연주를 하였습니다. 그 외에는 개인적으로 나무랄 데가 없는 악기네요.

첨부된 샘플 영상은 디즈니 만화영화 라푼젤의 사운드트랙 중 하나인 "I see the light" 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노래가 Let it go 보다 100만배 더 좋은데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아 항상 아쉽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느낌을 담아 연주해 봤는데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팅은 "Wide Open" 프리셋을 사용했으며 세부 세팅들은 조금씩 제가 만져봤습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Waves L1 Ultramaximizer로 마스터링을 하였습니다.

가볍게 돌아가면서 묵직한 사운드, 그리고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을 하고 싶으시다면 NOIRE 하나만 있으면 충분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피아노 가상악기 선택하시는 데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각 피아노 특징별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 피아노 가상악기 소개글도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특징별 베스트 피아노 가상악기 소개

참고로 제가 그동안 리뷰한 피아노 가상악기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피아노 가상악기 리뷰 전체 보기

마지막으로, 편곡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놓은 게시글도 있는데 편곡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피아니스트 송근영의 피아노 편곡 TIP 바로가기

어떻게 들으셨나요? 더 많은 얘기는 댓글로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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